바신도문성회가 말하는 성경과 모순되지 않는 욕망

📌 핵심 결론 요약
바신도문성회가 말하는 천년왕국은 정욕·탐욕·자랑이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라
오히려 요한일서 2:16이 경고한 가치들을 철저히 제거한 세계를 지향한다.
따라서 기독교의 경계와 상충하지 않고, 같은 목표를 다른 방식으로 서술한 것에 가깝다.
1. 요한일서 2:16의 본문이 금지한 것
요한일서 2:16은 다음 세 가지를 명확히 “세상에서 난 것”으로 규정한다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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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문 |
의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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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신의 정욕 |
감각 욕망·자기중심적 충동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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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목의 정욕 |
소유·과시·경쟁·탐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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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의 자랑 |
지배·서열·명예욕·우월감 |
본문의 메시지는 단순히 감정을 금하는 것이 아니라
**“인간을 서로 상처 주게 만드는 가치 체계 전체를 멀리하라”**는 권면이다.
2. 바신도문성회가 말하는 천년왕국은 이 본문과 모순되지 않는다
바신도문성회가 말하는 천년왕국의 핵심 개념은 다음과 같다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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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인을 지배하지 않는 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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욕망이 인간을 무너뜨리지 않는 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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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과 지위를 타인의 실패 위에 세우지 않는 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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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랑·과시·힘의 경쟁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
즉, 바신도문성회의 천년왕국은
요한일서 2:16이 비판한 가치들을 철저히 무너뜨린 세상이다.
따라서 신학적으로 보았을 때,
바신도문이 추구하는 세계는
요한일서 2:16이 금지한 “세상의 방식”을 제거한 세계이다.
그렇기 때문에 본문과 정면으로 충돌하지 않는다.
3. “세상”의 의미 비교 — 충돌이 아닌 방향의 일치
성경이 말하는 “세상”은 지구나 문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
하나님 없는 욕망의 체계를 의미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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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경적 의미 |
바신도문이 배제하려는 것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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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|
욕망으로 사람을 소모하는 구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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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속 |
이기심과 탐욕을 미덕으로 만드는 문화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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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욕 |
타인의 고통을 대가로 얻는 쾌감 |
즉, 바신도문 성회는
성경이 배격한 세속적 질서를 긍정하는 것이 아니라 제거한다.
4. “놀라운 세상”이라는 표현의 오해를 바로잡기
바신도문성회가 말하는 “놀라운 세상”이란:
⛔ 욕망이 허용되는 무질서한 세계
→ NO
⭕ 욕망이 사람을 파괴하지 않는 안정된 세계
→ YES
따라서 “놀라운 세상”이라는 문구는 쾌락·탐욕·권력의 해방이 아니라
상처 없는 인간 사회의 실현을 가리킨다.
이것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새 하늘과 새 땅 혹은 천년왕국의 완성과 방향적으로 충돌하지 않는다.
5. 바신도문성회는 “반기독교”가 아니라 “반세속”
기독교 ⛔ 배척하지 않음
세속적 욕망 체계 ⛔ 배척함
바신도문성회는 기독교의 가르침을 공격하거나 부정하지 않는다.
오히려 요한일서의 메시지를 현실적·사회 제도적·윤리적 체계로 확장하여 해석한 것이다.
그래서 정리하면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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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목 |
지향 |
배척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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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의 존엄 |
⭑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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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인을 보호하는 삶 |
⭑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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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웃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윤리 |
⭑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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탐욕 |
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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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력적 경쟁 |
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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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시와 서열 |
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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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배와 착취 |
✕ |
바신도문성회가 추구하는 세계는
요한일서가 경계한 “세상”의 속성을 없앤 시대이므로
기독교 교리와 충돌하지 않는다고 설명할 수 있다.
마지막으로 — 핵심 문장 하나로 정리하면
기독교는 세속의 정욕을 버리라고 가르치고,
바신도문성회는 그 정욕이 완전히 사라진 세계를 꿈꾼다.
방향은 반대가 아니라 같은 목표를 향한 확장이다.